[ICT시사상식] 디지털뉴딜시대 국면 & 상식용어정리 /랜선 집사 /로보틱 처리 자동화 /리치 커뮤니케이션 스위트

      1.    랜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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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의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이 기르는 고양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즐겨 보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부연설명

랜선은 인터넷을 말하고, 집사는 고양이 시중드는 사람을 스스로 낮춰 부르는 말이다. 강아지보다 도도한 고양이를 모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온라인상에서 영상, 사진 등으로 동물 보는 걸 즐긴다고 해서 ‘뷰니멀’로도 불린다. 본다는 뜻 뷰(view)와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의 합성어다.

 

어떤 사람들은 현실을 이유로 고양이를 기르지 못하니 다른 이들의 고양이라도 보면서 위안을 받는다. 구독자 수가 100만이 넘는 고양이 유튜브 채널이 많다. 동영상으로 고양이를 보면서 집사를 자처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540만 명이다. 전체 인구 가운데 28.6%를 차지한다. ‘나 혼자 사는’ 시대 사람은 현실 관계 대신 랜선 관계를 만든다. 방송이나 인터넷 등으로 알게 된 타인과의 관계를 현실 관계처럼 관심을 둔다. ‘랜선 집사’를 비롯해 ‘랜선 이모’ ‘랜선 삼촌’ ‘랜선 언니’ 등이 함께 사용된다. 랜선을 통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감정 등 정서 부분에서 도움을 받는다. 이것은 2013년에 아이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아이를 보며 마치 자신의 조카인 것처럼 예뻐하는 사람이 늘면서부터다. 최근에는 고양이, 강아지를 비롯하여 각종 애완동물과 취미생활로 랜선 신조어 범위가 실시간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랜선에 의존한 관계가 현실 관계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랜선 관계를 맺으면 되기 때문에 하나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않는다는 점과 현실 관계에 소홀히 할 수 있다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2. 로보틱 처리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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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의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

    부연설명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는 로봇이나 소프트웨어(SW) 등으로 비즈니스, 노동 등 업무를 실행하는 기술이다. 로보틱 처리 자동화 수행 로봇 또는 소프트웨어(SW)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석해서 업무에 활용하는 등 광범위한 반복 작업을 수행한다. 업무처리 속도는 사람이 하는 것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면서 인적 오류가 발생할 일이 적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말미암아 비대면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기술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는 등 디지털 사무 환경이 실현되면서 기존 단순 업무를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가 대체하기 시작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기반 임상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도 WHO의 임상시험 관련 문서 처리 과정을 자동화하였다. 국내 한 은행은 183개 업무에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를 도입하여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였는데 업무 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125만 시간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직원 1명당 평균 2000시간으로 연간 근로시간을 가정할 때 600명 이상이 투입되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SW로 자동화하였다.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하여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머신러닝 등의 기술과 융합해 한층 복잡한 업무 등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그밖에 보험사 보험급 지급, 제약사 신약 개발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3.      리치 커뮤니케이션 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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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의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정의한 국제 표준 메시지 규격

    부연설명

리치 커뮤니케이션 스위트(RCS)는 기존 문자메시지(SMS)보다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메시지 규격이다. 그룹 채팅, 읽음 확인, 선물하기, 송금하기, 대용량 파일 전송 등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문자메시지 소프트웨어(SW)를 업그레이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와 대비하여 송수신 품질이 높고 서비스가 안정적이라고 평가된다. 모바일 메신저는 인터넷 기반, RCS는 통신사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데 문자메시지는 전송 실패 최소화를 위해 이동통신사가 24시간 관제하기 때문이다. 2012년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상용화한 ‘조인 (joyn)’이 RCS 기반 서비스에 해당한다. 그러나 소비자 반응을 얻지 못하고 2016년에 사업을 정리하였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와 기능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이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2019년에 이동통신 3사는 ‘채팅플러스(채팅+)’라는 명칭으로 RCS 기반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재출시하였다. 사진과 동영상 등 5MB 이하 파일은 요금제와 무관하게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9월 기준 2500만 명이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된다. 2020년 9월에 기업형 RCS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이용 대상을 기존 개인 소비자에서 기업 소비자 영역까지 확장하였다. 이 서비스는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 제공, 인터넷 주소(URL) 삽입이 가능한 버튼으로 단순한 사용자환경(UI) 제공, 전화번호 저장 없이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 확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문자의 신뢰도와 전달 효과를 고루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위 자료는  ICT용어 자료집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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