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바일 에지 컴퓨팅
용어정의
이동통신 기지국과 근거리에 데이터 처리·저장을 위한 서버 등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데이터 전송 거리를 단축하고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부연설명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근거리에 데이터 처리·저장을 위한 서버 등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데이터 전송 거리를 단축하고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더불어 5세대(5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이다. 사물 인터넷(IoT) 기기가 다양해지고 전송되는 데이터양이 증가하면서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은 역부족이다. 이 같은 한계를 에지 컴퓨팅이 해결한다.
데이터가 수집되는 현장에서 곧바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연산 결과를 적용할 수 있다. 에지 컴퓨팅 방식은 사물 인터넷(IoT) 기기 자체 또는 주변에서 데이터를 분산 처리한다. 이를 통해 중앙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전달한 후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운영비용 절감 효과도 낸다.
한 예로 자율주행차는 차량에 부착된 센서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한 후 에지 컴퓨팅 서버에 전송하면, 네트워크 지연이나 데이터 전송 오류 없이 주변 도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데이터가 중앙 서버 데이터 센터까지 전송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에지 컴퓨팅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급증하고 있다. 제조 설비나 자동차·기지국 등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현장에서 저장· 분석하고 즉시 활용하기 위해서다. 국내 이동 통신사도 5세대(5G) 기반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분야 개척에 나섰다.
2.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
용어정의
미국이 군사용으로 사용하던 주파수 대역을 상업용으로 개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주파수 활용 서비스
부연설명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CBRS)는 미국이 군사·위성 등 공공용으로 사용하던 3.5㎓ 대역 150㎒폭(3,550~3,700㎒)에 혁신 주파수 공유 기술을 접목하여 상업용으로 개방하는 주파수 활용 서비스다.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CBRS)는 총 150㎒ 폭의 주파수를 ‘기존 이용자(IU)’, ‘우선 접속(PA)’, ‘일반 허가 접속(GAA)’으로 구분해 이용한다. 기존 이용자 (IU)는 군사·위성 등 서비스 우선권을 부여받은 이용자로 접속 권한이 가장 높다. 우선 접속(PA)은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면허권을 획득해서 기존 이용자(IU)가 사용하지 않는 대역에 대해 배타적으로 활용하는 이용자다. 일반 허가 접속(GAA)은 와이파이와 같은 비면허 대역으로 기존 이용자(IU) 와 우선 접속(PA)이 활용하고 남은 대역에 누구나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CBRS)는 3.5㎓ 대역에서 시간적 또는 공간적으로 미사용 채널을 지능형 기술로 파악하여 면허권자 또는 비면허 이용자가 사용하도록 전파 자원을 실시간 할당한다. 모든 주파수 현황은 주파수 접속 시스템(SAS)을 통하여 관리한다. 즉, 3.5㎓ 대역에서 비어 있는 주파수가 없도록 파악하여 필요로 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지능적으로 사용권을 부여한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주파수 접속 시스템(SAS) 사업자로 구글, 소니, 컴캐스트 등을 선정하였다. 이들은 주파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여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연방통신위원회(FCC) 는 2020년 7월에 이동 통신사를 대상으로 우선 접속(PA) 70㎒ 폭을 배타적으로 활용할 권한을 주는 주파수 경매를 진행하였고 버라이즌, AT&T 등이 각축전을 벌였다. 버라이즌이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3. 밀리미터파(㎜Wave) 대역
용어정의
30~300㎓ 대역의 초고주파수 대역으로 직진성이 강해 점 대 점의 짧은 거리에서 초저지연 특성과 높은 데이터 전송률을 보이는 전파 주파수 대역
부연설명
1㎓ 대역은 전파가 1초에 10억 번 진동하는 것을 표시하는 단위다. 밀리미터파는 전기 신호 진동으로 생성되는 파장의 크기가 1~10㎜ 단위로 작아서 얻게 된 명칭이다. 주파수는 대역이 낮을수록 장애물을 피해 멀리 뻗어 나가는 성질(회절성) 이 우수하고, 높아질수록 직진성이 우수하지만 전파 손실이 크다.
이동통신 주파수는 저대역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여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높은 대역을 개발하였고, 밀리미터파까지 활용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하였다. 이전까지 밀리미터파는 레이더, 위성통신 등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었다. 2세대(2G) 이동통신에는 800㎒ 대역, 3세대(3G)에서는 2.1㎓ 대역, 4세대(4G) 엘티이(LTE)에서는 2.6㎓ 대역을 각각 활용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5세대(5G) 주파수 경매에서 3.5㎓ 대역 총 280㎒폭, 28㎓ 대역 (밀리미터파) 2400㎒폭을 SK텔레콤과 KT·LG유플러스에 할당하였다.
밀리미터파는 직진성이 강하고 회절성이 부족한 특성으로 인해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인구 밀집 지역 등에서만 활용 효과가 있다. 그럼에도 광대역폭을 이용한 초대용량·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에 적합하여 실시간 홀로그램, 스마트 공장 서비스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위 자료는 ICT용어 자료집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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