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헌터486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를 할 때 실적을 꼭 챙겨봐야 하는 이유 2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실적이 주가를 움직인다
설 명
실적만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아니나, 목표주가를 올렸다는 증권사의 분석리포트부터 각종 테마실험돌입, 신제품에 대한 호재, CEO의 경영분석 등 주식시장을 뒤흔들만한 요소가 실적에 녹아있습니다. 이는 결국 숫자로 드러난다는 얘기입니다.
1 ) 위메이드의 사례
위메이드는 2021년 4분기 역대최고치 실적을 기록했었습니다. 그런데 주요사업인 게임매출은 정작 별로 였고 코인매각과 연계한 위믹스가 주요 돈벌이였습니다. 결국 위메이드는 장이 끝나고 실적발표를 했는데 다음날 하한가(-29.99%)를 찍었습니다. 많은 개미투자자분들인 큰 손실을 봤었습니다.
2 ) KCC의 사례
2022년 1월 4일 KCC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거란 보고서가 나오게되며 주가가 25%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발표된 실적은 전망치 대비하여 반토막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장이 끝나고 실적을 발표한 KCC는 다음날 21% 정도 하락하여 마감했습니다.
3 ) SK하이닉스의 사례
1월 28일에 실적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전문가 예상치보다 4%정도 높은 실적 덕분에 6% 상승하였습니다.
2. 앞으로의 미래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
설 명
주식시장은 과거나 현재보다 미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성장주가 인기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신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챙겨보아야 하는 것이 실적발표입니다. 주요 회사들은 실적을 발표하며 설명회를 하는데 이때 실적발표를 부연할 뿐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 (가이던스)를 숫자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가디언스가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는 특히 미국시장 투자자들에게는 가이던스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1 ) 메타 ( 전 페이스북, -26%)
메타는 22년 2월 2일에 실적 발표를 했었는데요. 21년 4분기 주당 순이익과 익일 사용자수 모두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아 실망감을 줫었습니다. 메타는 22년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270~290억 달러로 제시하였고 시장의 기대치는 300억 달러였습니다. "가이던스"를 낮추며 올해는 매출이 잘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2 ) 아마존 (+14%)
메타 실적 발표 바로 다음날 아마존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분기 ERS가 27.75달러로 시장의 예상치(3.75달러)보다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미래 성장사업으로 여겨지는 클라우드 사업의 실적이 매출액 178억달러, 영업이익 53억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만 귀찮거나 아니면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실적발표를 챙겨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기업의 실적 발표는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경영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배포하는 자료입니다.
기업은 실적 발표로 발생하는 투자결과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또한 실적발표는 투자판단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적보다 차트에 기반한 매매를 고수하는 분들이 훨씬많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기업이 가치 대비 주가가 높다, 낫다를 평가해보고
목표주가를 세울 때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실적" 입니다.
실적은 기업 가치 평가의 기본이 되고 주가를 움직입니다.
그리고 실적 발표를 챙겨보면 미래 투자전략을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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