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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여파로 랜선 술자리 등 비대면 모임이 많아지면서 랜선회식 모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나가기 어려운 요즘 홀로 술을 마시는 ‘혼술족’도 증가 추세입니다.
랜선모임, 혼술 등의 음주가 잦아지는 만큼 지방간의 위험은 증가하는데요. 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는 알코올성 지방간
지방간은 지방이 간 무게의 50%이상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알코올을 일주일에 남자 210g(소주 3병 정도), 여자 140g(소주 2병 정도) 이상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 이보다 적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음주로인해 간세포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는 간질환의 한 종류입니다. 과음을 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 원인이 무엇일까요? 알코올이 몸 속에 흡수되면서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중성지방은 간에 잘 축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간은 중성지방이 약 5%를 차지합니다. 간의 중성지방 수치가 5%가 넘어가면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하는데, 과음하는 사람 중에서도 매일 술을 마시는 등 음주의 빈도가 잦은 사람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단시간에 음주를 하게 되면 지친 간이 휴식할 시간이 없어 간에서 알코올 분해 효소가 알코올을 제대로 분해시키지 못합니다.
▶ 비만할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 증가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의 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확률이 남성은 2배 이상, 여성은 무려 11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여성은 지방간 증상이 최대 13배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는 비만이 지방 대사를 방해해 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비만할 경우 지방간은 물론 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랜선회식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식습관이 지방간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당분과 지방질에 비해 체내 단백질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중성지방이 더 잘 축적되어 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체내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으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린 것이 원인입니다.
▶ 알코올성 지방간 생겼다면 금주가 필수적
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상회식은 피하고 일정 기간 금주해야 합니다. 술을 마신 후 2~3일간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단시간에 폭음하기보다 하루 소주 5~7잔 이하로 마시고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겼다면 지방간 치료를 위해 랜선회식이나 혼술을 자제하고 최소 4주 이상은 금주해야 합니다. 4주~6주간 음주를 중단하면 대부분 정상 간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다른 간질환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신호로 볼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비대면 회식이 있을지라도 술을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완전히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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