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돌 / 함대 사업자 / 항해 기록 저장장치

      1.      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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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의

NHN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게임

 

    부연설명

한돌은 구글 딥마인드가 발표한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비교하여 ‘토종 알파고’로 불린다. 호선으로 둔 바둑에서 국내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포함하여 최정상급 바둑기사 5명에게서 승리를 따내었다. 2019년 8월 열린 국제 AI 바둑대회에 첫 출전하여 준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중국 기업 텐센트가 만든 ‘절예’를 만나 패하였다. 3위 결정전에서는 ‘릴라 제로’에게 승리, 최종 3위를 기록하였다.

 

체스나 장기와 달리 바둑은 AI가 인간을 오랫동안 따라잡지 못한 분야였다. 수에 대한 가치 평가가 어려운 데다 경우의 수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이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줄이는 것이 바둑 AI 알고리즘 핵심이다. 몬테카를로트리탐색(MCTS), 정책망과 가치망 구조를 혼합해 작동하면서 AI 알고리즘이 비약적으로 성능 발전을 이루었다. 정책망은 특정 시점에서 가능한 모든 수 가운데 승률이 가장 높은 수를 예측하는 것이다. 가치망은 현재 대국 상황의 승산을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2020년 현재 시점에서는 대부분 AI가 실력으로 인간을 압도한다. 바둑 실력은 평가점수 (ELO)로 나타낼 수 있는데 인간 9단은 ELO 3500점, 한돌3.0은 ELO 4500 점 정도로 평가된다.

 

한돌 AI 연구는 연구 인력 50여 명으로 구성된 NHN 기술연구센터에서 2017년 초에 시작되었다. 이곳은 검색, 추천, 게임 멀티미디어 분석과 관련한 AI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으로 벅스의 음악 검색 추천, 게임 이상 탐지, 페이코의 광고 데이터 분석에 AI를 접목한 바 있다. 2017년 12월에는 프로기사와 호선으로 둘 수 있는 ‘한돌1.0’ 개발에 성공하였다

 

      2.  함대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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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의

다수의 차량 또는 운송수단을 소유한 사업자

    부연설명

함대 사업자(fleet operator)는 주로 이동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 한다. 전통 산업에서는 항공사, 선사, 렌터카 회사가 이 개념에 포함되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등장한 우버, 리프트 등 차량 공유 및 승차 공유 플랫폼까지 의미 적용이 확장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타다, 파파 등 렌터카를 활용한 이동 서비스를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완전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자동차 산업에서 함대 사업자 위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평균적으로 자동차는 수명주기로 볼 때 95%를 주차장에서 정차된 상태로 보낸다. 차량 소유자가 이동을 위하여 쓰는 시간은 5%에 불과하다.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차량을 불러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구입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을 부담할 소비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초기 자율주행차는 가격이 비싸 일반 소비자가 구입하기 어렵다. 대신 우버 같은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가 자율주행차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이동 서비스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모델을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3.0’라고 부른다. 로봇 택시에 가깝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지만 기존 우버 기사에게 지급되는 인건비는 나가지 않는다. 대부분 모빌리티 플랫폼에서는 기사가 운송 요금의 80%를 가져간다. 자율주행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사실상 쏘카와 같은 단기 렌터카, 개인 간 통신(P2P: Peer to Peer) 차량 공유, 기업·소비자 전자상거래(B2C) 서비스는 모두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버가 매년 수십 억 달러 적자를 내면서도 덩치를 키우는 이유 역시 결국 이 함대 사업자 시장 석권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다

 

      3.  항해 기록 저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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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의

항해 기록이 담긴 블랙박스

    부연설명

항해 기록 저장장치(VDR)는 사고 원인을 규명할 때 당시 상황을 밝히는 데 유효하다. 해난 사고 조사로 동일한 해난 사고를 방지 또는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박 위치, 속도, 침로, 선교 근무자 음성, 통신기 음성, 레이더 자료, 수심, 타 조작 내역, 엔진 사용 내역, 풍향, 풍속, 선박 자동 식별 장치(AIS)* 등 관련 자료가 기록된다. 비상시에는 선박의 비상전원으로 작동된다. 선박 비상전원이 차단될 경우 항해 기록 저장장치는 2시간 동안 예비 전원(축전지)을 사용하여 선교 교신 내용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선박이 침몰하면 자동으로 해수면 위로 올라오도록 설계되었다. 1980년 말 벌크선 침몰 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기록과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개발하였다. 1994년 9월에 발틱해에서 900여 명이 사망한 로로 여객선 ‘에스토니아호’의 전복 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탑재를 우선으로 추진하였다. 기록 저장장치와 외부 컴퓨터에 정보를 재생할 수 있는 장치로 구분되어 있다. 저장 이송을 위하여 CD롬과 USB 등을 이용한다. 브리지와 거주 구역에 메인장치, 전원장치 설비를 갖춘다. 회수가 용이한 장소에 이동식 저장 기록을 보관하여 선박 사고 후 회수해서 기록을 분석한다.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에 따라서 2002년 7월 1일 이전에 건조된 선박은 간이형선박항해기록장치(SVDR)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였다.

 

이후 건조된 선박은 여객선, 로로 여객선, 총톤수 300톤 이상 선박, 2000톤 이상 선박 등에 대해 각각 설치 기준일을 정하였다.

 

 

 

 

 

 

<위 자료는  ICT용어 자료집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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