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시사경제용어 Study >
1. PF-ABCP
설 명
유동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Special Purpose Company)가 부동산 개발사업 PF(Project Financing)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한 기업어음(Asset-Backed Commercial Paper)을 말한다. 부동산 개발사업 시행사가 PF-ABCP를 이용할 경우 금융 기관이 아닌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효과가 있어 투자자 확보가 용이하고 조달비 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시공사의 연대보증과 증권사 등에 의한 신용보강(매입보장, 매입확약 등)이 있기 때문에 직접 대출에 비해 리스크가 줄어드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한편 PF-ABCP는 상법에 근거한 회사형태의 SPC를 통해 발행되므로 법인세 납부의무와 이자소득세 원천징수 의무가 있다.
2. SWIFT
설 명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는 금융거래 관련 메시지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고받기 위해 유럽 및 미주지역 은행들이 1973년 5월 브뤼셀에 설립한 금융통신망이다.
금융기관간 자금이체, 고객송금, 신용장 개설 및 통지, 외환거래, 추심, 유가증권, 신디케이트, 화환신용장 및 지급보증서, 여행자수표 등에 관한 메시지 송수신에 주로 이용되며, CLS은행 등 국가간 결제시스템은 물론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 거액결제시스템 통신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022년 8월 현재 전세계적으로 200여개국 11,000여개 금융기관이, 우리나라는 123개 기관이 SWIFT를 이용 중이다
3. TED 스프레드
설 명
TED 스프레드는 원래 미국 단기국채(T-Bill) 선물금리와 유로달러 선물금리 간 차이 로, 영문 약어 TED는 T-bill의 ‘T’와 유로달러 선물을 의미하는 ‘ED’에서 유래하였다. 1987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Chicago Mercantile Exchange)가 미국 단기국채 금리선물의 상장을 폐지한 이후에는 미국의 3개월 국채금리와 3개월 LIBOR간 차이를 TED 스프레드로 부르고 있다.
3개월 국채금리가 위험이 없는(risk-free) 것으로 인식되는 반면 LIBOR는 은행의 신용리스크를 반영하므로 동 스프레드는 경제 전반의 신용리스크 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주가 급락, 신용 불안 등으로 신용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 은행 간 대출에 적용되는 LIBOR가 상승하는 반면 3개월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로 낮아지므로 동 스프레드가 확대된다. 스프레드는 bp(basis point) 단위로 표시되는데 1bp는 0.01% 포인트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TED 스프레드는 T-Bill의 금리가 3.2%이고 ED금리가 3.5%이면 TED 스프레드는 30bp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10월 사상 최고인 463bp를 기록한바 있으며 그 이후에는 20~50bp의 안정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2년 1월 현재 14bp를 나타내고 있다.
<위 자료는 한국은행 경제용어 자료집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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