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하이퍼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 (물가4인방)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인플레이션,하이퍼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스테그플레이션(경제시사용어)    

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각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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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

물가가 전반적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

 

미국의 경제학자 조지 윌슨은 인플레이션을 날씨에 비유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일상적으로 쉽게 얘기하는 주제이지만 어느 누구도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없는 점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원인에 따라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과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 두가지로 나뉩니다. 전자는 경기과열 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원인입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이 통제불가능한 수준으로 심각하게 올라가는 상황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뛰어넘을 초 라는 뜻의 하이퍼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을 합친 말입니다. 통상적으로 한 달 물가상승률이 50%를 넘어서면 '하이퍼인플레'에 돌입하게 된 것으로 봅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인데요.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물물거래가 붕괴되고 생산위축, 국민소득감소, 실업증가, 범죄폭동발생 등 국가기반이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 <-> 인플레이션)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으로 인플레이션의 반대말입니다. 

 

물가가 하락하면 좋은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2년 이상 물가하락이 이어지는 상태를 디플레이션으로 정의합니다. 이런 경제상황에서는 돈을 쓰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이 이득입니다. 물건 소비재 가격이 떨어질텐데 서둘러 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던 기업들도 부동산,기계장치 등의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더 소비씀씀이를 옥죄게 되는것이죠.

 

너도나도 씀씀이를 줄이게 되면 시장에 돈이 돌이 않게 되고 판매도 자연스레 위축됩니다.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도 안하려 들겠죠. 근로자의 임금도 늘지 않고 실업자들은 늘어나게 됩니다. 

 

 

 

     스테그플레이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오히려 물가가 오르는 현상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경기가 팽창하는 도중에 발생합니다. 성장이 과열되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대 물가 또한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실업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물가가 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스테그플레이션 입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 (Stagnation)와 물가상승 (inflation)을 합친 말입니다. 

 

 

 

       2.  사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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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

한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출시된 1963년 가격은 10원이었지만 요즘은 1,000원 가량 합니다. 비슷한 시기 15원이던 짜장면은 6,000원 가량 하지요.  물가상승 인플레이션은 사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제성장과정에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수반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한,미,일 유럽연합 등의 중앙은행 들은 물가상승률의 중기목표치를 2% 안팎으로 잡고 있는데요. 

 

물가가 전혀 안오르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정히 올라줘야 좋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너무나도 기본적인 경제개념으로 , 꼭 경제분야 뿐 아니라 차이나플레이션, 애그플레이션, 피시플레이션, 아이언플레이션 등 다른 산업분야에서도 많이 쓰이는 기본개념입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

베네수엘라와 짐바브웨가 대표적입니다.

 

짐바브웨사람들은 상점에 가려면 돈다발을 수레에 싣고 다니는 모습이 대표적입니다. 100조 짐바브웨달러를 들고 가도 달걀 세개 밖에 살 수 없었습니다. 종이값이 화폐값보다 훨씬 비싼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졌죠. 물가가 통제불능상태로 치솟아 결국 2009년 자국화폐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미국달러화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통화주권포기선언 ' 이 었습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전쟁,혁명 등으로 혼란에 빠졌거나 정부자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나라에서 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독일의 경우에도 1차세계대전 이후 전쟁비용과 배상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통화발행을 무리하게 하다가 혹독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디플레이션

국내에서는 물가상승률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19년 8~9월 모든 경제신문이 D플레이션의 공포를 쏟아냈습니다.  집과 주식을 내다팔기 시작했으며 실물경제는 더욱 더 깊은 침체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당시 장기불황이 심화되었고 한국경제도 꽁꽁얼어붙게 되었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

1,2차 오일쇼크가 세계경제를 덮친 1970년대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핵심 원자재인 원유가격이 급등하자 기업들은 늘어난 생산비용을 가격인상으로 만회하려 했습니다. 연쇄 급등하는 물가에 놀란 소비자들은 지갑을 꽉 닫게 되었고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을 줄여야 했으며 일부는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도산하기도 했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이 무서운 이유는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해결책에도 경제상황을 해결하기가 마땅치 않다는 것입니다. 돈을 풀면 물가를 자극하고 돈을 죄면 경기가 얼어붙습니다. 정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국민들은 이중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이 무기력증이라면 스테그플레이션은 난치병에 비유되는 이유도 바로 이 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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