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3저호황(경제시사용어) 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3저호황이란?
개 요
저달러, 저유가, 저금리의 3저 현상에 힘입어 1986년도부터 ~ 1988년정도까지 한국이 누린 경제호황 상태를 말합니다.
3저호황의 시기
386 세대를 비아냥 대는말이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취업난도 없었으며 대학만 졸업했다고 하면 대기업은 손쉽게 골라서 갈수 있었기 때문이다. 386세대는 군부독재정권시절(전두환~노태우정권시절) 에 가장 저항운동을 많이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경제적인 혜택도 많이 보았다고 평가된다.
한창 결혼적령기였던 이들에게 노태우정부는 주택 200만호 건설 정책의 수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3저호황이 맞물리면서 386세대의 황금기라고 일컫어진다.
2. 3저호황의 예시,사례
인기를 누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드라마에서 보면 일산이 뜬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 시기가 바로 위에서 서술한 주택200만호 공급 3저호황시기입니다. 강남 은마아파트도 이 당시에는 5,000만원 가량이 었습니다.
주식과 부동산도 하루가 멀다하고 가격이 상승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각국의 3저호황을 위한 발판
1) 쌍둥이 적자(재정적자,무역적자)에 시달리던 미국은 1985년 영국,독일,프랑스 일본과 플라자 합의를 맺었습니다. 미국 달러화가치를 내리고 엔화와 마르크화 가치를 높이는게 핵심이었습니다. 이는 수출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일본보다도 높아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 저유가
1973년 1978년 두 차례 오일쇼크를 경험한 세계각국은 중동산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유전개발에 속속나섰습니다. 석유수출기국 회원국들은 점유율 달성을 위해 석유 생산량을 대폭 늘리것으로 맞불작전을 펼쳤는데요. 그 결과 1985년 배럴당 28달러였던 국제유가는 1986년 14달러로1년만에 반토막이 나게되버립니다. 석유를 원료로 쓰는 주요원자재 가격도 동반하락하게되었고, 원유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으로선 제조원가를 크게 절감하면서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가져왔습니다.
3) 저금리
주요국가들은 석유파동이후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들이 돈을 차입해서 투자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1980년대 불어난 외채에 시달리던 한국의 빚 상환부담이 한결 가벼워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3. 3저호황의 이면
대외적인 여견에 잘 휘둘린다.
한국은 1986년 사상 처음 46억달러의 흑자를 달성했지만, 3저호황상태(저달러,저유가,저금리)현상이 사라지자 한국의 경제도 크게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3저호황은 우리 경제가 그래도 한층 도약하는 긍정적인 시그널이기도 했지만 사실상 주요 국가(미국,일본,프랑스등)의 경제정책에 따라서 크게 휘청휘청거리는 구조를 여실없이 보여주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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