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비율(LTV) ​/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자가, 전세, 월세 등 다양한 주거 형태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뉴스를 접해봤거나,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LTV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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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비율(LTV, Loan to Value Ratio)은

쉽게 말해 대출을 받기 위해 본인이 가진 자산의 가치를 얼마나 인정해 줄 것인지,

자산의 가치를 담보로 얼마나 빌려줄 수 있는 지에 대한 기준 혹은 척도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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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주택담보대출).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은행)에서

해당 주택(집)의 자산 가치를 얼마로 평가할 것인지, 평가된 자산 가치를 토대로

얼마나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지 나타내다는 뜻이죠. 보통 주택담보대출비율을 기반으로 하여

주택의 자산 가치를 측정할 때에는 기준시가가 아닌 시가의 일정 비율로 정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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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비율이 60%라면 시가 2억원 규모의 아파트를 담보로 하여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예요.

다른 나라와의 외교 혹은 무역과 관련된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바로 자유무역협정이에요. 처음 들어보셨다구요?

그럼 아마 FTA라는 단어로 들어보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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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는 쉽게 말해

서로 다른 국가 간의 원활하고 자유로운 무역 및 거래 활동을 위해 해당 국가 간의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아예 제거해버리는 협정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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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은 보통 유럽연합(EU)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처럼 인접국가나 일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역무역헙정(RTA, Regional Trade Agreement)라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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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장벽(Trade Barrier) : 국가 간의 상품이나 서비스의 이동을 방해하는 장벽을 뜻하는 말로,

관세를 높게 책정하여 수입품의 가격을 높이는 관세장벽과 관세를 제외한 수량의 제한이나

수입절차상의 제한, 기술장벽 등 모든 장벽을 의미하는 비관세장벽이 있어요.

기축통화, 듣기만 해도 어려운 단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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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란 국제외환시장, 즉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제 단계에서의

중심 혹은 기준이 되는 통화를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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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Currency) : 거래 행위에서 지급수단 및 유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지닌 은행권과 정부가 발행하는 지폐 또는 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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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기축통화로는 바로 미국 달러(USD, $)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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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로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답니다.

1. 기축통화의 발행 국가는 군사적으로 지도적인 입장에 있어 전쟁으로 인해 국가의 존립이 문제되지 않아야 한다.

2. 해당 발행국은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통화가치가 안정적이어야 한다.

3. 고도로 발달한 외환시장과 금융 및 자본시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대외거래에 대한 규제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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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러 가지 특정한 조건들을 충족한 통화로

역사적으로는 영국의 파운드화,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로 불린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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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들어 미국의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 떨어지면서

기축통화로서의 지위가 다소 흔들리고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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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나 중국 위완화 등이 현재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대체할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축통화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인 신뢰도나 사용도 측면에서

미국의 달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여전히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는 단단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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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Interest)는 쉽게 말해 돈의 가격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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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형성되는 시장 가격처럼

돈을 빌려주고 받는 금융시장에서 형성되는 일종의 가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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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에 대해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로 표현한 것으로, 이자율이라는 용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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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시장원리와 수요 및 공급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처럼

금리 역시 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결정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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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경기변동이나 소비심리 및 투자 현황 등에 따라 바뀌게 되고,

공급은 정부의 통화정책이나 저축 성향 등에 따라 변동하는데

이러한 수요 및 공급에 따라 금리가 변동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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