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컨드 디바이스
용어정의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외에 다른 스마트폰 또는 인공지능 스피커 (AI speaker)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를 통칭하는 용어
부연설명
세컨드 디바이스(second device)는 일반적으로는 태블릿PC, 스마트 워치, 인공지능(AI) 스피커, 가상현실(VR) 헤드셋 등의 기기를 의미 하는 경우가 많다. 세컨드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이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보완해 준다. 가상현실 (VR)·증강현실(AR) 같은 서비스는 스마트폰만으로 구현하기 어렵다. 스마트폰과 별개로 가상현실 기능에 특화된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를 갖춘 전용 기기가 필수적이다. 스마트워치, 인공지능 스피커 등은 스마트폰으로도 구현이 가능하지만, 별도 기기로 특화하여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세컨드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의 사용 행태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베이스트리트 리서치에 따르면 2014년에 1년 11개월이던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2018년 2년 7개월로 늘어났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것은 새로운 단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단말을 바꾸지 않으면서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기 위해서 세컨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세컨드 디바이스는 이동통신사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5세대(5G) 가입자 가운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마트폰 외에 따로 쓰는 정보기술(IT) 기기 회선을 무료로 제공한다
2. 수소경제
용어정의
수소가 주요 연료원이 되는 산업 사회
부연설명
수소경제는 화석연료로 산업과 사회가 움직이는 ‘탄소경제’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제러미 리프킨의 저서 『수소경제』(2002)에서 처음 나온 용어다. 이 책에서 석유 고갈에 따른 대체재로 수소 에너지를 지목하였다. 리프킨은 수소가 우주 질량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고, 지구에서 구하기 가장 쉬우며, 고갈되지 않고, 공해도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설명하였다. 인류는 1960년대 무렵부터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였는데 우주탐험 분야가 대표적이다. 1969년 닐 암스트롱을 태운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할 때 사용한 연료가 액화수소다. 군사 영역에서도 수소를 활용한다.
주요 핵 보유 국가가 보유한 핵폭탄은 대부분 중수소나 삼중수소 핵융합 반응을 이용한다. 대기 중 산소와 탱크 속 수소 화학 반응을 통하여 물로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삼는 수소전기차 양산 계획을 세우면서부터 일상생활에서의 접목도 다가왔다. 주요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줄이기와 전·후방 산업 창출을 위한 수소경제 성장에 이미 들어섰다. 일본은 2017년 수소기본전략 및 로드맵을 마련하였고, 유럽은 수소전기차·수소인프라 공급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미국은 2015년부터 매년 2000만 달러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중국은 2030 년까지 수소전기차 100만 대, 수소충전소 1000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연료전기차 ‘투싼ix35’를 선보인 현대 자동차는 2018년 3월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하였다. 2015년에 수소 전기차 ‘미라이’를 개발한 토요타는 2025년까지 3만 대 양산체제를 갖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폭스바겐과 아우디 역시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수소전기차 개발에 한창이다. 한국 정부는 수소전기차와 연료전기 분야에서 204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3. 스마트 오더
용어정의
스마트폰 또는 기타 스마트 기기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는 시스템
부연설명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를 대표로 들 수 있다. 소비자가 주문하기 위하여 긴 줄을 서거나 카운터까지 갈 필요가 없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여 고객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편리함과 매장 운영 효율에 효과가 검증되면서 커피 가맹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를 필두로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탐앤탐스, 할리스커피 등 대부분 업체가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스타벅스는 2018년 기준으로 스마트 오더 주문 건수가 6600만 건을 돌파하였다. 하루 전체 주문 가운데 약 18%가 스마트 오더 주문이다. 커피업계에서 효과가 증명되자 요식업계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롯데리아, KFC가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신용 카드사도 모바일 앱에 기능을 얹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FAN’ 앱에 도매시장 원격 장보기 기능을 적용하였다. 롯데카드는 앱을 통해 야구장에서 음식을 원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 오더 도입은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덜어 주는 측면도 있다. 다만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노령 인구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부분 전용 앱 설치가 필수라는 측면에서 번거로움을 느끼는 소비자도 있다
<위 자료는 ICT용어 자료집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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