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마트 오더
용어정의
스마트폰 또는 기타 스마트 기기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는 시스템
부연설명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를 대표로 들 수 있다. 소비자가 주문하기 위하여 긴 줄을 서거나 카운터까지 갈 필요가 없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여 고객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편리함과 매장 운영 효율에 효과가 검증되면서 커피 가맹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를 필두로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탐앤탐스, 할리스커피 등 대부분 업체가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스타벅스는 2018년 기준으로 스마트 오더 주문 건수가 6600만 건을 돌파하였다. 하루 전체 주문 가운데 약 18%가 스마트 오더 주문이다. 커피업계에서 효과가 증명되자 요식업계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롯데리아, KFC가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신용 카드사도 모바일 앱에 기능을 얹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FAN’ 앱에 도매시장 원격 장보기 기능을 적용하였다. 롯데카드는 앱을 통해 야구장에서 음식을 원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 오더 도입은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덜어 주는 측면도 있다. 다만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노령 인구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부분 전용 앱 설치가 필수라는 측면에서 번거로움을 느끼는 소비자도 있다.
2. 스캔 만화 웹툰 식별 서비스
용어정의
스캐너를 이용해 이미지 형식으로 변환한 스캔 만화와 웹툰을 식별하는 기술
부연설명
스캔 만화 웹툰 식별 서비스(스코비스, SCOBIS)는 포털사이트, 웹하드, 토렌트 등을 통하여 불법으로 유통되는 만화 및 웹툰 콘텐츠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만화 특징과 식별 시스템을 합쳐 스캔 만화 및 웹툰 특징을 추출, 비교, 분석하여 권 단위 만화·웹툰을 식별한다. 출판 만화에서 만화 특징을 추출해 저작물 정보, 저작권 정보, 특징 정보와 함께 ‘특징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시스템’에 올려놓으면 불법 유통되는 스캔 만화 특징과 만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판 방향과 변형이 가해진 스캔 만화, 웹툰도 식별이 가능하다. 불법 공유되는 출판 만화는 스캐너,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고 편집·보정한 후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저장된다. 촬영 과정에서 찢어짐, 접힘, 회전, 페이지 나눔, 메모 등 변형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행 비주얼 크롤링으로는 인지하기 어려웠으나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웹툰 저작물 자동 수집 기술과 식별 기술, 특징 데이터 관리 기술로 웹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웹툰 특징 등록 프로그램으로 웹툰 저작물 특징과 정보를 웹툰 저작물 식별 서버에 등록하여 식별 클라이언트로 웹툰 이미지 파일을 식별한다. 덕분에 광고나 분할, 번역, 중단 분할, 결합에 의해 변형이 생긴 웹툰도 찾아 낼 수 있다. 권당 식별 소요 시간은 0.22초다. PDF, 이펍(ePUB) 등 포맷과 ZIP, TAR, RAR 같은 압축 포맷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스코비스(SCOBIS)로 만화와 웹툰의 불법 복제물 유통을 근절하려고 한다.
3. 스타디아
용어정의
구글에서 만든 클라우드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부연설명
스타디아(stadia) 사용자는 게임을 하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하드웨어(HW) 콘솔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랩톱,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자신의 기기를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하기만 하면 된다. 구글이 ‘게임개발자회의 2019’(GDC 2019)에서 공개하였는데 별도 장치 없이 PC와 인터넷만 있으면 게임을 할 수 있다.
구글은 유튜브, 크롬, 구글맵, 지메일 등 자사가 보유한 광범위한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스타디아 플랫폼을 구축한다.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 방송을 보다가 즉시 게임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게임 상황을 별도 과정 없이 인터넷 주소로 변환해서 친구와 공유한다. 정식 서비스는 2019년 11월 19일에 시작하였다. 대상 국가는 미국 등 14 개국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과금 방식은 FHD 해상도, 60프레임 영상에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하는 기본형과 4K 해상도, 60프레임 영상에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는 스타디아 프로로 나눠진다. 기본형의 경우는 무료다. 스타디아 프로는 월 9.99달러 구독형 과금 방식이다. 프리미엄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컨트롤러와 크롬 캐스트 울트라, 스타디아 프로 3개월 구독권 그리고 129달러짜리 파운더 에디션 하드웨어를 구입해야 한다.
게임은 이용자가 각자 구매해서 이용하는 방식이다. 통신망 속도에 따라 화질이 유동적으로 변한다. 최소 10Mbps 속도가 필요하고 기본형은 20Mbps에서 FHD, 프로는 35Mbps 이상에서 4K 화질로 구동된다.
<위 자료는 ICT용어 자료집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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