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시사경제용어 Study >
1. 동일인 신용공여한도제(동일인 여신한도제)
설 명
특정인에 대한 금융기관의 여신 편중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법 에 관련 내용이 규정되어 있다. 은행법 제35조는 동일인(개인 법인 포함) 및 동일차주(동 일인 및 이와 신용리스크를 공유하는 개인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가 각각 해당 은행 자기자본의 20% 및 25%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율하고 있다. 또한 은행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동일인 동일차주에 대한 신용공여의 합계가 자기자본의 500%를 초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국민경제를 위하여 또는 은행 채권 확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경우, 은행의 자기자본, 동일차주 구성, 환율 등의 변동, 신용공여를 받은 개별 기업간 합병 또는 영업 양도 양수 등으로 추가 신용공여 없이 한도 초과가 발생하는 경우, 경제여건 급변 등 은행의 귀책사유가 없는 불가피한 사유로 추가 신용공 여가 필요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신용공여 한도 적용의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동일인 등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제도는 금융위기 이후 바젤위원회(BCBS)가 도입하여 2019년 3월부터 행정 지도 중인 거액익스포저 규제와 사실상 동일한 제도이다.
2. 동태적 대손충당금 제도
설 명
개별 경제지표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경기수준을 파악하기 위하 여 경기종합지수를 작성한다. 경기종합지수는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 수 3개가 작성되고 있으며, 기준년도 수치가 100이 되도록 하여 산출하고 있다.
동행종합 지수는 공급측면의 광공업생산지수, 도소매업을 제외한 서비스업생산지수, 실질가격 기준 수입액,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과 수요측면의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건설 기성액 등과 같이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 종합하여 만든 지수로 현재 경기상황의 판단에 이용된다.
3. 듀레이션
설 명
듀레이션(duration)이란 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의 가중평균만기로 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을 의미한다. 듀레이션은 채권의 현금흐름 발생기간(t)에 각 시점 현금흐름 의 현재가치가 채권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가중치로 곱하여 산출한다. 채권의 발행만 기는 최종 현금흐름 시점을 나타내는 데 비해 듀레이션은 만기 이전에 발생하는 모든 현금흐름을 감안한 평균회수기간이기 때문에 만기 이전에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이표채 권의 듀레이션은 항상 채권의 발행만기보다 짧다.
할인채의 경우 현금흐름이 만기시점에 한번만 존재하므로 듀레이션과 만기가 같다. 듀레이션은 채권의 만기, 표면금리, 만기수 익률 등에 따라 결정된다. 먼저 듀레이션은 일종의 만기 개념이므로 만기에 비례하여 길어진다. 또한 채권의 표면금리가 높을수록 초기에 많은 금액이 회수되므로 듀레이션은 짧아진다. 마지막으로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산정하는 할인율로 쓰이는 만기수익률이 높을수록 만기에 가까운 현금흐름의 가중치가 상대적으로 작아져 듀레이션은 짧아진다.
한편 듀레이션은 채권가격의 이자율탄력성을 나타낸다. 즉 듀레이션(D), 채권가격(p), 만기수익률(r) 사이에는 (dp/p) = -〔dr/(1+r)〕× D의 관계가 성립한다. 따라서 듀레이션 은 채권투자에 따른 이자율위험(시장이자율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의 변동률)을 나타내 는 척도이자 중요한 리스크 관리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위 자료는 한국은행 경제용어 자료집을 참고하였습니다>
▣ 함께 읽기 좋은글 바로가기
'[시사&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인중개사용어모음집] 지적공부/지적확정측량/직권등록주의/직접세/진정명의회복을 등기원인으로 하는소유권이전등기/질권/집행유예/징수금/징수유예/착오에의한의사표시 (41) | 2023.10.18 |
---|---|
시사경제용어 - G20(Group of 20) / G7(Group of Seven) / GDP갭 (45) | 2023.10.17 |
[스왑 / 스왑레이트 / 스탠더드 & 푸어스] - 시사경제상식! (46) | 2023.10.17 |
[불태화정책 / 브레튼우즈체제 / 브렉시트(Brexit)] - 시사경제상식 (49) | 2023.10.17 |
주식관련 필수용어 모음] STEP 02 (46) | 2023.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