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이나는데 왜 주가가 오를까? - 주린이 탈출!

안녕하세요, 헌터486입니다.  

 

2023년 초 , 한 두달 사이 연예기획사 SM의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였습니다. 경영권다툼이 벌어지면서 16만원까지 올랐다가 , 양측의 합의로 분쟁이 마무리되자 다시 11만원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경영권 다툼이 벌여졌는데 왜 주가가 오를 수 있을까요? 

 

       

                                                      

      1.  싸임이 났는데 왜 주가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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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 

쉽게말해, '경영권 다툼'은 경영권을 지키려는 기존 경영진(수비수)과 경영권을 뺏으려는 도전자(공격수) 사이의 경쟁입니다.   경영권을 지키거나 뺏으려면 회사 지본(주식)이 필요합니다.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진 쪽이 경영권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영권 다툼이 벌어지면 지키려는 쪽이나 뺏으려는 쪽이나 회사 주식을 더 많이 사려고 확보합니다. 즉, 회사주식의 수요가 올라가게 됩니다. 

 

 

 

      2.  언제부터 주가가 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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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도전자가 경영권을 뺏겠다는 의도를 처음 드러낼 때

경영권을 뺏으려면 대규모 지분을 사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보유 지분이 5%를 넘으면  이 사실을 투자자들이 알 수 있게 공시해야 합니다. 지분을 왜 사는지도 밝혀야 하기 때문에 도전자가 지분을 사들이며 경영권 참여라는 목적을 밝히면 그때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2 .  도전자가 대놓고 '나한테 지분을 팔아라고' 외칠 때 

도전자는 주식을 한꺼번에 많이 확보하기 위해 값은 잘쳐드릴테니 나한테 지분을 팔아라고 공개적으로 매수의사를 밝힙니다. (공개매수) 이 때 원활한 지분 확보를 위해 현재 주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주가도 공개매수 가격 근처까지 오르곤 합니다. 

 

       3 .  기존 경영진이 경영권을 지키려고 '쟤한테 팔지말고 나한테 파세요'라고 외칠 때 

기존 경영진도 가만히 있진 않기 때문에 당연히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내가 더 비싸게 살테니 나한테 지분 파세요 라고 대응하게 됩니다.  그럼 이때 제시한 가격만큼 주가가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다툼이 더 치열해지겠다 싶으면 그 가격을 뛰어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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