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입니다.
오늘은 <위탁생산의 종류 및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OEM (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는 제품 생산자라는 뜻입니다. 생산을 주문한 업체(대표적으로 나이키)에서 OEM업체(예:중국의 신발공장) 에 제조부탁을 하게되면 OEM업체는 해당 요구에 따라 제품을 제작하여 나이키에게 다시 납품을 하는 방식입니다.
(주문자의 상표로 소비자들은 받아보게 되니, 실제로 제작된 업체는 알지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MADE IN CHINA)
2. ODM (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er )
제조자 개발 생산을 뜻합니다. ODM은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전부 제조자가 맡습니다. 브랜드만 원청업체인 경우이고, 실제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까지의 모든 노하우와 기술 등은 실제 생산업체가 가지고 있는것이지요. 보통 브랜드빨(네임벨류빨) 이 중요시 되는 화장품 업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화장품은 실제 고객의 피부,건강과 직결되다보니 더 높은수준의 기술력과 일련의 공정과정이 필요한것이죠. OEM보다 한차원 높은 위탁생산방식이라고 보면되겠습니다.
3. JDM ( Joint Developing Manufacturer )
공동개발 제조업체라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OEM,ODM이 제품의 생산과정 전부를 일임했다고 가정하면 , JDM은 주문자가 제품의 생산과정에 일정부분 개입을 하는 것입니다.
주문자와 생산자가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서로의 노하우와 기술등을 공유하고 보완하는 개념인것이지요.
4. CMO ( Contack Manufacturing Organization )
바이오 제약 위탁생산 이라는 뜻입니다. 앞선 2번 ODM과 달리 더욱 더 높은 차원의 기술개발을 요구합니다 (사람의 건강과 직결되는 제약업이므로) 위탁업체는 굉장히 높은 수준의 요구를 주문하게 되고, 생산업체는 그 조건에 맞게 개발 및 납품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셀트리온 이 있겠습니다.
기업에서 위탁생산을 하는 이유는?
바로 비용절감 입니다. 주문업체에서는 굳이 생산을 위한 노하우나 설비 등을 갖출필요없고 신경을 안써도 되는것이죠. 따라서 이에 수반되는 각종 경비와 시간절약에도 큰 몫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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