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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겨울, 당뇨 환자에게 ‘이 곳’ 운동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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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라면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운동을 하면 혈당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인데요.

움직이기 싫은 겨울이더라도 운동을 통해 혈당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당뇨 환자에게 중요한 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운동을 하면 혈당이 낮아지는 이유?

 

근육은 몸속 장기, 조직 중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혈중 포도당이 많아지는데요. 이때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넣어줘 혈당을 떨어뜨리고, 세포 내로 들어온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근육이 많으면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체중 감량이 되는 것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체지방이 감소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고 혈당 조절이 쉬워지기 때문인데요. 현재 체중에서 약 5%만 줄여도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벅지 운동이 좋은 이유?

 

허벅지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온몸 근육의 60~70%가 하체 근육, 그 중에서도 허벅지에 모여 있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수록 식후에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습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성인 32만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관계를 분석했는데요.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 사람이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4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 좋은 허벅지 운동이 있다면?

 

하체,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스쿼트, 런지, 레그프레스, 계단 오르기 등이 있는데요. 운동의 강도는 약간의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해야 도움이 됩니다. 근골격 손상을 막기 위해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 스트레칭이 필수고 저혈당 발생 가능성이 있어 공복보다는 식후 30분 이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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