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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4060 여성은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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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는 전조증상이 없고 파열될 경우 사망률이 50%에 육박해 머릿속 시한폭탄으로도 불리는데요.

뇌동맥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동맥류

뇌동맥류란 뇌동맥 벽의 일부분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꽈리를 만드는 질환입니다. 꽈리가 만들어지면 뇌 혈류가 꽈리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동맥류가 점점 커지거나 파열될 수 있는데요. 파열되고 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50%에 육박합니다.
 

뇌동맥류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혈류 역학적요인 ▲혈관내피의 기능 이상 ▲염증 반응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4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진단 및 치료

뇌동맥류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데요. 대부분이 증상이 없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드물게 ▲시야 장애 ▲복시 ▲극심한 두통 ▲의식 저하 ▲구토를 동반하기도 해 해당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뇌동맥류가 진단되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먼저 머리를 열고 뇌동맥류를 직접 결찰하는 개두술 및 클립결찰술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론 머리를 열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해 혈관 내로 동맥류에 접근해서 치료하는 신경중재치료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대퇴동맥 등 대혈관을 통해 뇌혈관에 접근한 후 뇌동맥류를 코일로 막는 코일색전술과 혈류 전환 스텐트를 넣는 혈류 전환 스텐트 삽입술, 두 가지를 함께 진행하는 스텐트 보조 하 코일색전술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예방법

뇌동맥류는 검진으로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소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는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식사 시에는 저염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해 뇌 속 혈류 흐름을 활발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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