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용어정리 모음 매일10개] - DAY 8 (화이론/환곡/강화도조약 등)

      1.    ● 화이론(華: 빛날 화, 夷: 오랑캐 이, 論: 논할 론)  

중화와 오랑캐를 구별하는 일체의 관념으로 조선 시대 성리학적 명분론에 따라 취한 대외 정 책을 의미한다.

 

      2.     ● 환곡(還: 돌아올 환, 穀: 판 국)       

흉년이 들거나 봄에 곡식이 부족할 때 빈민에게 곡식을 빌려주고 추수기에 환수하는 제도를 말한다. 탐관오리들도 환곡을 이용해 큰 이익을 남겼다. 전정, 군정, 환정 삼정의 문란 중 가장 그 피해가 심하였으며 이로 인해 농민들의 부담이 더욱 늘어났다.

 

      3.   ● 강화도 조약(江: 강 강, 華: 빛날 화, 島: 섬 도, 條: 가지 조, 約: 조약 약)    

운요호 사건을 계기로 조선 고종 13년(1876)에 조선과 일본 사이에 체결한 조약을 말한다. 군 사력을 동원한 일본의 강압 때문에 맺어진 불평등 조약이었으며, 이 조약에 따라 당시 조선 은 부산 외에 인천, 원산의 두 항구를 개항하게 되었다. 조·일 수호 조규라고도 한다.

 

      4.    ● 거류지 무역(居: 살 거, 留: 머무를 류, 地: 땅 지, 貿: 바꿀 무, 易: 바꿀 역)   

자기 나라의 개항장에 머물러 있는 상인을 통하여 다른 나라와 거래하는 전근대적인 무역을 의미한다

 

      5.   ● 거중 조정(居: 살 거, 中: 가운데 중, 調: 고를 조, 停: 마무리 정)   

국제기구, 국가, 개인 등의 제3자가 국제 분쟁을 일으킨 당사국 사이에 끼여 분쟁을 평화적으 로 해결하는 일을 의미한다

 

 

 

      6.    ● 공화제(共: 함께 공, 和: 화목할 화, 制: 억제할 제)  

여러 사람이 화합하여 정치나 국가 행정에 관계되는 사무를 시행하는 정치 제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간접 민주제만을 지칭한다. 공화제에서는 출생에 따른 봉건적인 세습을 부정하 고, 국민 주권과 자유, 평등, 민주주의를 원리로 삼는 것이 특징이다

 

      7.    ● 교정청(校: 학교 교, 正: 바를 정, 廳: 관청 청)   

구한말에 정부가 농민군의 폐정 개혁 요구를 국정에 반영하고 일본의 내정 개혁 요구에 대응 하기 위해 설치한 자주적 개혁 기구를 말한다.

 

      8.    ● 교조 신원 운동(敎: 가르칠 교, 祖: 할아비 조, 伸: 펼 신, 寃: 원통할 원, 運: 운전할 운, 動: 움직일 동)   

1864년에 처형된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의 억울함을 풀고 포교의 자유를 인정받기 위해 1892 년에 동학 교도들이 벌인 운동을 말한다

 

      9.    ● 구본신참(舊: 옛 구, 本: 근본 본 , 新: 새로울 신, 參: 참여할 참)   

조선 후기 개화파에 의해 전개된 서양 문명의 논리로 옛것을 근본으로 하고 새로운 것을 참 작한다는 뜻이다. 대한 제국은 구본신참론을 바탕으로 광무개혁을 추진하였고, 1899년에 전 제 황권을 강화하는 「대한국 국제」를 발표하였다.

 

      10.    ● 남한 대토벌 사건(南: 남녘 남, 韓: 한국 한, 大: 큰 대, 討: 칠 토, 伐: 칠 벌, 事: 일 사, 件: 사건 건)   

1909년 9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호남 지역에서 일본 군대가 벌인 의병 토벌 작전을 말한다. 이후 일부 의병들은 만주나 연해주로 건너가 무장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