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는 대환대출, 한 번쯤 들어보셨죠?
올해 나온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자를 아꼈어요.
지금까지는 신용대출만 가능했는데, 다음 달부터는 주택담보대출도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된대요.
연말부터 주택담보대출도 대환대출 열려요
대환대출은 기존에 갖고 있던 대출을 갚고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는 걸 뜻해요. 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갈아탈 수도 있고, 대출 한도를 늘릴 수도 있죠.
기존에도 대환이 가능했지만, 은행에 직접 찾아가서 하나하나 알아봐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어요.
그래서 올해 5월, 정부 주도로 대환대출 인프라가 탄생했어요. 클릭 한 번으로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나에게 더 유리한 상품이 있으면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죠.
지금까지는 신용대출만 갈아탈 수 있었는데, 12월 셋째 주부터 주택 담보대출도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갈아탈 수 있도록 제도가 열릴 예정이에요.
주택담보대출은 금리가 중요해요
대출에서 중요한 건 한도와 금리인데요,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는 보통 집값에 연동돼요. 따라서 금리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 관건이에요.
집을 살 때는 큰 금액을 한 번에 빌리고, 장기간에 걸쳐 갚다 보니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거든요.
🔍계산해 볼까요?
만약 5억 원을 연이율 4.5%, 4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빌리면 총 대출이자는 약 5억 7,900만 원이에요.
그런데 연이율이 5%일 때는 이자가 약 6억 5,700만 원으로 불어나요. 금리가 0.5%P만 올라도 전체 이자는 무려 7,800만 원이 늘어나는 거죠.
연말 오픈하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은행과 같은 1금융권의 대환 전용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장 유리한 조건을 고를 수 있어요.
💡낮은 금리의 상품을 찾지 못한다면?
만기를 늘려서 한 달에 내야 하는 원리금을 줄이는 방법도 있어요.
금리 낮출 수 있을지 꼭 확인해 보세요
먼저 시작한 신용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11월 10일까지 8만 7,800명이 이용했고, 연간 398억 원의 이자를 아꼈대요. 실제로 금리 15%의 카드론을 4%대의 은행 대출로 갈아탄 사례도 있었어요.
🙋🏻♂️얼마나 줄어들까요?
연 5%로 5억 원을 빌린 김페이씨, 연 4.5% 금리로 갈아탄다면?
매달 내야 하는 금액은 약 241만 원에서 225만 원으로 16만 원 가량 낮아져요. 연간 192만 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어요. ㅤㅤㅤㅤㅤㅤㅤㅤㅤ
*4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계산했어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12월 셋째 주에 문을 열어요.
내 대출도 갈아탈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사전 알림을 신청해 보세요. 서비스가 시작되면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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