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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건강칼럼> 원인 모를 어지럼증, ‘이 질환’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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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원인모를 어지럼증에 시달린다면? 귀에 문제가 있는 것 인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때론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귀의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원인 모를 어지럼증, ‘이 질환’ 의심해봐야…
 
원인모를 어지럼증에도 원인을 모르겠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귀속 전정기관에 위치한 이석은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석증은 여러 원인으로 이석들이 떨어져 나가는 병인데요. 떨어져 나간 이석은 몸의 회전감각을 인지하는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잘못된 회전감각을 유발하게 됩니다.
 
지난해 이석증 환자는 약 39만 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요 증상은 심한 어지럼증과 머리를 돌리거나 숙일 때 혹은 누울 때 등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어지러움 증상이 지속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구토 메스꺼움 등이 동반되고 가만있으면 호전됩니다. 하지만 머리를 다시 움직이면 다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석증’ 치료 방법은?
 
이석증은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주에서 수개월간 두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석이 깊이 빠져있거나 빠진 이석의 양이 많으면 메슥거림 및 심한 어지럼증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석증의 치료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세반고리관에서 굴러다니는 이석 조각을 제자리로 돌려주는 이석치환술(이석을 난형난으로 다시 위치시켜주는 물리치료) 등의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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