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정보]

돈 모으기에 진심인 20대가 카카오뱅크를 쓰는 법

728x90
<통장이야기> 시리즈카카오뱅크 통장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저축은 모든 경제활동의 기본이라는 말이 있죠. 아무리 주식과 코인이 대세인 요즘이지만, 투자할 자금이 없다면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본인만의 확고한 방식으로 저축을 생활화하고 있는 인스타툰 작가 시리홍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과연 그녀에게 카카오뱅크는 어떤 존재일까요?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관련 에피소드를 다룬 인스타툰을 봤어요.주로 일상툰만 그리다가 문득 제가 읽은 책이나, 좋았던 제품, 서비스 등을 리뷰하는 것도 재밌겠다 싶었어요. 마침 그때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을 깼었거든요. 하루에 1,000원씩 280일간 28만 원을 모아서 한 번에 탕진잼했어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야금야금 돈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그 뿌듯했던 경험을 만화로 표현한 거죠.
하루에 1,000원씩만 저축한 이유가 있나요?제가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수익이 적다 보니 매달 큰돈을 저축하기보단, 매일 일정한 금액을 적게라도 모으는 게 더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유적금은 일주일이든 한 달이든 납입 기간이나 납입 금액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어서 저에게 딱이에요.
자유적금이 좋았던 이유가 또 있다면요?긴급출금 기능이요! 사람들이 적금을 그만두는 큰 이유 중 하나가 급전이 필요해서잖아요? 긴급출금이 되니까 급할 때 빼서 쓰고 다시 넣을 수 있어서 편해요. 카카오뱅크가 되게 융통성 있는 적금을 개발했다고 생각했어요.
자유적금 외에도 잘 쓰는 카카오뱅크 서비스가 있나요?세이프박스랑 저금통이요. 월급날이 있고 돈이 빠져나가는 날이 있는데, 그게 어긋나는 경우가 있잖아요. 보통 후불 교통카드 이용대금이 월급날 전에 나가더라고요.

근데 월급날 전엔 항상 쪼들리잖아요. 그전에 세이프박스에 교통비를 미리 담아두고 나머지 금액만 용돈으로 쓰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저금통은 딱 10,000원이 모이면 출금해서 소소한 행복을 위해 쓰는 편이에요. 그날 맛있는 걸 먹는데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본인 입맛에 맞게 카카오뱅크 상품을 자유자재로 잘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그런가요?(웃음) 카카오뱅크는 쉽게 돈을 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서 좋아요. 입출금통장 하나만 만들더라도 세이프박스나 저금통같이 돈을 모으기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하잖아요.
왠지 평소에 돈도 꼼꼼하게 관리하실 거 같은데요.어릴 적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셨던걸 지켜봤어요. 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시는데에 좀 서툴렀거든요. 그런 모습들을 보니 자연스레 “나는 더 빡세게(?) 돈 관리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 거 같아요.

그래서 대학생이 된 후에는 용돈을 받지 않고,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같이하면서 직접 생활비를 벌었어요. 지출도 모바일 앱 가계부로 기록하고 있어요. 전달 기록과 비교해서 돈이 어디서 새는지를 살펴 돈의 흐름을 파악하려고요.
돈을 잘 모으는 나만의 특별한 비결 같은 게 있을까요?계획 없는 소비를 좀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당장 눈앞에 있는 작은 충동구매를 절제하는 거죠. 내가 갑자기 블라우스를 사고 싶다거나, 자정 넘어서 치킨을 먹고 싶은 것. 이런 충동구매를 줄이는 게, 막연하게 얼마를 모으겠다는 목표보다 오히려 저축을 향한 좋은 길이지 않나 싶어요.
시리홍님에게 저축의 의미가 굉장히 큰 것 같아요.미래를 위한 기회를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플 수도 있고 갑자기 큰돈이 필요하게 되는 순간이 있을 때, 저축을 하지 않으면 그런 위기에 대응을 할 수 없잖아요? 근데 저축으로 나의 경제적인 기반을 잘 닦아 놓으면, 미래에 닥칠 어떤 위기나 기회에 그 돈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카카오뱅크를 쓰고 나서 금융생활면에서 달라진 게 있다면요?예전에는 그냥 무조건 큰돈을 저금하는 예금통장, 매주 매달 빠져나가는 돈이 있는 통장, 그 정도만 분리를 했었어요. 카카오뱅크는 그런 여러 가지 기능을 앱 안에서 한 번에 활용할 수 있어서, 좀 더 세세하게 돈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줘요. 제 금융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준거나 마찬가지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