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실내 적정 습도 및 온도와 관리 방법

겨울이 찾아왔어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듯한 느낌인데요.
오늘은 그에 따른 겨울 실내 적정 습도 및 온도와 관리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릴게요.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은 장마철에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요.
장마철도 아닌 겨울철에 실내 습도와 온도관리를 해야 할까요?
겨울철은 장마철과 반대로 습도가 낮아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계절 내내 실내 습도와 온도 관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럼, 제가 하는 실내 습도와 온도 관리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겨울철 적정한 실내 온도와 습도 알기

 

 

 

겨울철에 적정 실내 온도는 약 21도, 습도는 약 50%입니다.
적정온도만 지켜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데요.
보일러를 끄고 켜고 하는 것보다 적정 온도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온도로 계속 가동하고
외출할 때 외출모드를 설정하는 것이 내부 온도도 유지하면서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답니다.

 

 

 

난방비 뿐만 아니라 우리 몸 건강을 생각하면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것이 오히려 도움 되는데요.
실내 온도를 약 21도로 유지하면서 내복과 같이 따뜻한 옷을 같이 입으면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래미안 솔베뉴는 단열이 잘 되어서 그런지,
보일러 가동을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23도~24도 정도 유지가 되는 듯합니다.

 

습도는 보통 40%~55% 정도를 적정한 습도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습도를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온습도계로 현재 실내 상태 알기

 

 

 

 

집에 온도계 또는 습도계를 갖고 계시나요?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온도계와 습도계가 있어야 합니다.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실내 온습도를 관리할 때 용이합니다.
저는 집에 별도로 온습도계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래미안에는 기본적으로 온습도를 확인할 수 있는 월패드가 있어
실내 온도는 물론 방의 온도를 개별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가습기로 습도 관리하기

 

 

 

가습기를 갖고 있다면 가습기를 활용하여 보세요.
가습기는 적정한 습도를 설정 후 작동시키면 습도를 조절해 줍니다.
습도 수치를 직접 조정할 수 있으니 가장 편리하고 간편하게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이에요.
물이 계속 담겨 있다면 먼지나 곰팡이가 생겨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일은 아니더라도 종종 물 넣는 부분과 입구를 닦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로 습도 관리하기

 

 

 

집에 식물이 있으신가요?
이제까지는 공기 정화의 기능으로만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을 텐데
식물 중에는 천연 가습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스칸디아모스, 스킨답서스, 솔방울 등이 있는데요.
특히 스칸디아모스는 습도가 올라갔을 때 습기를 흡수해 습도를 낮춰주고
반대로 습도가 낮아지면 흡수했던 습기를 뱉어 습도를 조절해 주니
사계절 내내 습도 조절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식물입니다.
큰 화분이 아니어도, 작은 화분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니, 식물을 키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젖은 수건으로 습도 관리하기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사용해 보세요.
젖은 수건은 가장 간단한 가습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빨래를 하고 널어 두어도 좋고 사용한 수건을 널어두어도 좋습니다.
수건 하나를 물에 충분히 적신 후 방안에 걸어두거나 바닥에 넓게 펼쳐놓는 것만으로도 가습기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환기시키기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것이 바로 환기인데요.
겨울이 되면 바깥 날씨가 춥다 보니 환기를 잘 안 하게 되지만 환기는 꼭 필요합니다.
습도 관리에도 좋고 실내에 쌓인 먼지, 탁한 공기를 순환시켜 기관지도 지켜줄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겨울철 적정 온도와 습도 그리고 습도 관리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불 밖은 위험하지만, 적절한 온도와 습도로 쾌적한 우리 집을 만들기 위해서 작은 것부터 한번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