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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쌀쌀한 가을철 환절기, 면역력 저하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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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오늘은 면역력 저하 신호로 무엇이 있는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면역력 저하 신호 1, 염증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여 번성하기 쉬워집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염증질환으로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있습니다.

 

이 질환이 발생하면 입술과 입술 주위 그리고 치아와 가까운 잇몸에 2~3mm 크기의 물집이 여러 개 나타나고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입안에 혓바늘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음식물이 스칠 때마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봉와직염’이라는 염증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리나 발에 잘 나타나는데요.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신호 2, 배탈과 질염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에 들어온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또한, 장내 유해균이 많아짐으로 인해 내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음식을 먹고 나서 복통이 자주 생기거나 설사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 면연력이 떨어지면 질 내에 유익균의 감소로 인해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여 발생하는 세균성 질염이나 곰팡이균에 의해서 발생하거나 항생제 사용, 여성 청결제의 남용으로 발생하는 칸디다 질염이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신호 3, 잦은 감기와 발진 
 
감기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호인데요. 일반적으로는 미열, 콧물, 기침 등이 3~4일간 지속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이 동반될 수 있어 환절기 감기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피부 역시 면역력 저하에 영향을 받습니다.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이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었을때 통증과 피부발진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이 동반되는 수포들이 긴 모양의 띠처럼 군집되어 올라온다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보인다면 지체하지 말고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발병율이 높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나 평소 면연력이 약하다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력에 좋은 식품
 

충분한 수면, 운동과 함께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기와 콩에 다량 함유된 단백질은 면역 체계를 강화해 주는데요. 매 끼니 고기와 콩을 섭취하게 되면 면역력 강화는 물론 가을철 에너지와 체력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는 마늘·양파에도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습니다. 마늘·양파를 으깨거나 잘게 썰 때 나오는 알리신이 항바이러스와 항균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따라서 고기를 섭취하실 때 마늘과 양파를 함께 섭취하심이 좋습니다.
 
가을철에는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는 만큼 장 건강을 돕는 요거트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면역체계의 많은 부분이 위장과 소화기관에 있다고 말했을 만큼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을철 면역력에 있어 중요한데요.
 
요거트를 매일 섭취하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항체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면역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요거트에 들어있는 설탕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무가당으로 된 제품을 선택해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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