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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남성의 갑상선질환 위험을 높이는 수면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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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푹 자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각종 질환으로부터 위험해지는데요. 특히 남성들은 수면시간이 불규칙한 경우 갑상선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갑상선질환과 수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갑상선질환과 수면이 무슨 관계?

 

갑상선 질환에 걸릴 경우 추위와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감소, 건조증, 변비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적게 자는 남성은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갑상선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은데요. 이에 대한 연구가 있습니다.  
 

한국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남진영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의 발생 상관성을 분석했는데요.

 

▲7시간 미만의 불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는 그룹, ▲7~8시간의 적정 수면을 갖는 그룹, ▲9시간 이상의 과다한 수면을 갖는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불충분한 수면 그룹의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은 적정 수면 그룹의 1.9배였습니다. 또한, 수면이 과다한 그룹은 적정 수면 그룹보다 갑상선 발생 질환 위험이 1.7배 높았는데요.

 

여성의 경우 갑상선질환 발생 위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남성에 해당하고 수면시간이 불규칙하다면 적절한 수면을 통해 갑상선질환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 올바른 수면 팁 

 

수면부족이라면 잠에 들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불은 무거운 이불을 덮는 것이 좋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이 불면증에 대해 연구한 결과, 무거운 이불을 덮었을 때 불면증 심각도가 감소한다고 보고했는데요.

 

무거운 이불이 신체 곳곳에 압력을 가하면서 마사지와 유사한 효과가 나오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외에도 ▲잠들기 1~2시간 전에 샤워나 반신욕 하기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일 하지 않기 ▲잠들기 30분 전부터 집안을 어둡게 하고 전자기기 사용 자제하기 등이 수면부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과다수면으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습관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낮 시간에 졸리다고 해서 낮잠을 자게 되면 밤에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지면서 과다수면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낮에 졸린 느낌이 들면 가벼운 맨손체조나 산책을 하면서 몸을 깨어있는 상태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질환에 걸렸을 시 치료 방법은?

 

불규칙한 수면 습관으로 인해 갑상선질환이 발생했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먼저 진행하게 됩니다. 전문의의 처방 하에 환자가 약물을 복용하고 경과를 지켜보면 되는데요. 약물로 별다른 호전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법을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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