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시사상식] 디지털뉴딜시대 국면 & 상식용어정리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앱(App) 미터기 /양자암호통신

      1.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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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앱을 판매하는 장터

 

    부연설명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은 모바일 운영체제(OS)에 따라 안드로이드 계열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는 애플 앱스토어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단말 제조사가 운영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토어나 화웨이 앱갤러리, 이동통신 3사가 연합한 원스토어 등이 있으며 대부분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앱을 개발한 기업이나 개인은 앱 마켓을 통해 사용자에게 앱을 판매하고 일정 수수료를 구글, 애플 등에 지급한다. 앱 마켓을 거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앱 설치파일(APK)을 내려받을 수 있지만, 접근성이 낮고 해킹이나 악성코드 노출 등 보안 우려가 커 권장하지 않는다. 이에 70% 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생태계가 폐쇄적인 애플 앱스토어는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리며 앱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는 글로벌 앱 마켓으로 상당수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다양한 국가에 모바일 서비스를 유통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추가적인 인앱 결제(IAP: In App Purchase) 시스템 구축 없이 구글과 애플에서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여 편리하게 앱을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구글과 애플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논란이 있다. 바로 30% 앱 마켓 수수료가 핵심으로 수수료 옹호론자는 구글과 애플이 생태계를 만들고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을 들어 찬성한다. 반대론자는 콘텐츠 업체가 만들어놓은 콘텐츠로 유통만 하면서 돈을 벌어들인다고 지적한다.

 

      2.  앱(App) 미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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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의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으로 시간·거리·속도를 반영하여 택시 요금을 산정하는 기술

    부연설명

일반 택시에서 사용하는 기계식 미터기는 요금 체계가 바뀔 때마다 교체 시간과 비용이 오래 드는 문제가 있다. 실제 2019년 택시 요금 인상 반영 과정에서 서울특별시 기준 기계식 미터기 교체 비용으로 약 40억 원이 들었고 교체 기간은 열흘 가까이 걸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9월에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SK 텔레콤, 티머니, 리라소프트, 카카오모빌리티 등에게 앱 미터기 임시허가를 부여하였다.

 

앱 미터기는 바퀴 회전수를 세는 방식을 쓰는 기계식 미터기와 비교하면 장점이 많다. 탄력 요금제 구현이 가능하고 택시의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서도 요금을 달리 책정할 수 있다. 유료 도로 비용이나 시계 외 할증 비용도 앱에서 자동으로 계산되며, 이용자가 앱을 통해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 기반 서비스여서 확장성이 무한대에 가깝다.

 

앱 내 광고를 보는 승객에게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추가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 6월에 국토교통부의 ‘앱미터기 임시검정 기준안’ 을 1호로 통과하여 9월부터 브랜드 택시 ‘카카오T블루’ 일부 차량에 앱 미터기를 도입하였다. 10대 규모로 출발하여 적용 차량을 지속 확대하고, 추후 가맹 브랜드 택시 이외에 일반 택시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앱 미터기가 대중화되려면 법안 개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 제47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94조는 택시 미터기를 전기로 작동하는 방식(기계식)만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0년 연말에 관련 법규 개정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3.      양자암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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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의

빛 알갱이를 이용하여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양자(퀀텀)’을 생성해 송신자와 수신자 간 해독이 가능한 암호키를 만들어서 해킹을 막는 기술

    부연설명

양자암호통신(quantum cryptography communication)은 빛 알갱이를 이용한 통신을 의미한다. 현재 통신망은 신호 줄기의 끊김과 이어짐으로 디지털 신호인 ‘0’과 ‘1’을 구분해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보안을 위해 암호키를 사용하지만 유출되면 관련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 빛 알갱이 같은 양자는 0이나 1이라는 특성이 결정되어 있지 않다. 통신을 위해 정보를 보내는 쪽(송신자)과 받는 쪽(수신자) 끝단에 각각 양자암호키분배 (QKD) 기기를 설치하고 매번 다른 암호키를 이용하여 0 또는 1을 결정한다. 양자 암호키는 한 번만 열어 볼 수 있다. 중간에 유출되더라도 곧바로 대처할 수 있어 해킹이 불가능하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필요성은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 등장으로 본격화되었다. 양자 컴퓨터는 컴퓨터 계산력을 폭증시키고 확대한다. 기존 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에너지, 화학공학, 재료과학, 신약 개발 등 산업 혁신을 기대한다. 그러나 전문가 다수는 양자 컴퓨터가 악용되면 공인인증서 등 기존 암호 체계를 모두 붕괴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양자암호통신이 필요한 이유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지난 2011년부터 양자암호통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양자암호키분배(QKD)와 양자난수생성기(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개발에 매진하였다. 2018년에는 양자암호통신 세계 1위 기업인 스위스 IDQ를 인수하였다. KT는 2020년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5세대(5G) 통신 데이터 전송 실증에 성공하였다

 

 

 

 

 

 

<위 자료는  ICT용어 자료집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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