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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아시아 파워 지수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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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항목
• 경제적 능력
• 군사적 능력 
• 회복력(국가를 안정시키고 외부 위협에 대처하는 제도적 안정성 및 자원 안보, 지정학적 안보, 핵 억지력 등)
• 미래 자원 (2030년의 예상되는 경제 규모 및 2050년의 생산가능 인구 등)
• 경제적 관계(지역의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역량 등)
• 국방 네트워크 (동맹, 국방외교 및 무기 이전 등)
• 외교적 영향력
• 문화적 영향력(단순히 문화 수출입 뿐 아니라 디아스포라 및 인적 교류, 언론, 대학 및 유학생 등)
 

10위, 태국
• 경제력: 12위
• 군사력: 14위
• 회복력: 13위
• 미래 자원: 15위
• 경제적 관계: 7위
• 국방 네트워크: 12위
• 외교적 영향력: 11위
• 문화적 영향력: 8위
• 파워 : 18.7
 
태국은 아시아의 중간국(middle power)으로, 이 보고서의 분석에 의하면 가용 자원보다도 지역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태국의 가장 높은 순위는 경제적 관계와 문화적 영향력에서 나온다. 이는 태국의 강력한 지역적 투자와 관광대국으로서의 영향력에서 나온 결과이다.
 

9위, 인도네시아
• 경제력: 10위
• 군사력: 13위
• 회복력: 7위
• 미래 자원: 6위
• 경제적 관계: 11위
• 국방 네트워크: 13위
• 외교적 영향력: 7위
• 문화적 영향력: 11위
• 파워 : 19.4
 
인도네시아는 회복력, 미래 자원, 외교적 영향력 측면에서 가장 좋은 지표를 나타냈다. 가장 약한 지표는 군사력과 국방 네트워크이다.
 
인도네시아의 높은 외교적 영향력은 ASEAN에서 인도네시아가 맡는 중요한 역할과 G20 국가로서의 인도네시아의 위치가 반영된 결과이다. 
 

8위, 싱가포르
• 경제력: 6위
• 군사력: 9위
• 회복력: 14위
• 미래 자원: 11위
• 경제적 관계: 4위
• 국방 네트워크: 5위
• 외교적 영향력: 10위
• 문화적 영향력: 9위
• 파워 : 25.1
 
이 도시 국가는 작은 규모와 인구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는 경제 관계 부문에서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싱가포르는 또한 공식적인 동맹 관계 없이 국방 네트워크 부문 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유일한 국가이다. 여러 분석으로 볼 때 싱가포르는 실제 자원보다 지역에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작은 규모는 한계를 보여준다. 싱가포르는 에너지 자급률이 가장 낮은 국가에 속하기 때문에 회복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난다.
 

7위, 대한민국
• 경제력: 5위
• 군사력: 5위
• 회복력: 10위
• 미래 자원: 7위
• 경제적 관계: 5위
• 국방 네트워크: 4위
• 외교적 영향력: 6위
• 문화적 영향력: 7위
• 파워 : 29.5
 
한국은 경제력, 군사력, 경제 관계 등 3가지 지표에서 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번영하는 국가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또한 한국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 중 하나이다.
 
반면 한국의 가장 취약한 지표는 회복력으로 , 2021년보다 3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감소는 국가의 자원 안보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6위, 호주
• 경제력: 9위
• 군사력: 7위 
• 회복력: 5위
• 미래 자원: 9위
• 경제적 관계: 6위
• 국방 네트워크: 2위
• 외교적 영향력: 5위
• 문화적 영향력: 5위
• 파워 : 30.9
 
호주의 가장 강력한 자원은 외교적 영향력과 국방 관계에 있다. 이 국가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자 쿼드의 참여국이고, 바이든 정부 이후 한국을 제치고 6위를 차지하였다. 
 

5위, 러시아
• 경제력: 7위
• 군사력: 3위
• 회복력: 2위
• 미래 자원: 4위
• 경제적 관계: 18위
• 국방 네트워크: 10위
• 외교적 영향력: 8위
• 문화적 영향력: 10위
• 파워 : 31.6
 
러시아는 강력한 자원 안보와 확고한 핵 억제 능력이 반영된 결과 회복력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군사력에 있어서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라나 러시아는 모든 지표가 하락세이고, 특히 외교적 영향력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역적 견해가 반영된 것이다. 
 
러시아의 국력은 전적으로 군사력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향후 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유일한 예외는 미얀마인데, 미얀마 군사정권은 국제적 고립에 따라 러시아와 깊은 관계를 맺길 원한다.
 

4위, 인도
• 경제력: 4위
• 군사력: 4위
• 회복력: 4위
• 미래 자원: 3위
• 경제적 관계: 9위
• 국방 네트워크: 8위
• 외교적 영향력: 4위
• 문화적 영향력: 4위
• 파워 : 36.3
 
인도는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강력한 국가이지만, 2018년 이후 점수가 떨어졌고 좀처럼 강대국(Great power)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여전히 지역의 세력 균형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 자원에 비해 저조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인도가 쿼드 참여 등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시아에만 영향력이 집중된 점, 인도의 저조한 대외 투자 및 무역 관계로 인한 결과이다.
 
하지만 인도의 엄청난 규모를 고려할 때, 이 국가가 강대국에 진입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
 

3위, 일본
• 경제력: 3위
• 군사력: 6위
• 회복력: 11위
• 미래 자원: 5위
• 경제적 관계: 3위
• 국방 네트워크: 3위
• 외교적 영향력: 3위
• 문화적 영향력: 3위
• 파워 : 37.2
 
일본은 2018년 이래로 꾸준히 파워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보고서는 더 이상 일본을 '강대국(Great Power)'이 아닌, 중간국으로 분류한다. 
 
일본은 지난 십수 년간 일본의 영향력을 뒷받침하는 경제력, 기술력에서의 상대적인 우위를 상실하고 있으며 저성장과 인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의 지역적 영향력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가장 치명적인 부분은 대외 투자 감소로 인한 "경제 관계"에서의 약화이다. 문화적 영향력, 외교적 영향력도 정도는 덜 하지만 감소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여전히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강력한 국가이고, 특히 분석에 따르면 일본은 국가의 제한된 자원을 사용하여 지역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형적인 스마트 파워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자원 감소를 고려할 때 과연 시간이 지나도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2위, 중국
• 경제력: 2위
• 군사력: 2위
• 회복력: 3위
• 미래 자원: 2위
• 경제적 관계: 1위
• 국방 네트워크: 7위
• 외교적 영향력: 1위
• 문화적 영향력: 2위
• 파워 : 72.5
 
중국은 미국과 함께 아시아의 초강대국(Superpower)으로 분류된다. 전반적인 국력은 여전히 미국에 뒤쳐지지만 크게 뒤쳐지지는 않으며, 경제적 관계와 외교적 영향력에 있어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이다. 
 
중국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국방 관계이나, 이 부분에서 꾸준히 개선이 이뤄져 2018년 12위에서 2023년 7위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은 코로나 사태 이후 문화적 영향력이 크게 감소했고, 제로코비드 정책으로 경제적 능력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사실은 지난 5년 동안 중국이 미국과의 격차를 유의미하게 좁히지 못했다는 것으로,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는 것은 요원한 일이 될지도 모르고, 설사 미국을 추월한다 하더라도 과거 미국만큼 지배적인 세력이 되기 어려워보인다.
 

1위, 미국
• 경제력: 1위
• 군사력: 1위
• 회복력: 1위
• 미래 자원: 1위
• 경제적 관계: 2위
• 국방 네트워크: 1위
• 외교적 영향력: 2위
• 문화적 영향력: 1위
• 파워 : 80.7
 
미국은 아시아의 초강대국으로 분류되고, 계속되는 하락 추세가 이어진 끝에 2023년에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중국에 비해 유의미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은 8개 측정 항목 중 6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아시아에서 미국의 외교적 영향력은 중국에 추월당해 2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미국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언급을 하는 데 비해 실제 행동이 이어지지는 못한 결과이며, 미국이 아시아에서 핵심 동맹국 위주로 관계를 맺는 반면, 중국은 더 많은 국가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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