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 비뇨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립선암과 채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60~70세에 많이 발생하는 남성만의 질환입니다. 갑상선암과 더불어 가장 빠른 속도로증상이 심해지는 암입니다. 악성종양이기 때문에 인체 어느 곳이든지 전이될 수 있는데요. 해마다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은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합니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밤에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정기 건강검진이나 전립선비대증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채식이 치료에 도움된다?
뉴욕 대학 랑곤 메디컬센터에서 채식할수록 암세포가 전이된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는데요. ▲65세 이상 남성은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이 68%, ▲65세 이하 남성은 모든 형태의 전립선암 위험이 81%,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이 5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애미 대학 의대 비뇨기과 전문의 알리 무자나르 교수 연구팀은 채식이 PSA 수치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립 보건영양 연구조사에서 남성 13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동일 집단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남성은 PSA 수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4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PSA 수치란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을 말하는데요. ▲전립선암 ▲전립선비대 ▲전립선염 등이 있을 때 수치가 높아집니다.
▶토마토·마늘이 특히 효과가 좋아
전립선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음식은 ‘라이코펜’을 다량 함유한 토마토입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전립선암 발생률을 35%까지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마늘 역시 전립선 예방에 좋습니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전립선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고 암세포 크기를 줄입니다.
한편, 붉은색 육류나 유제품 등의 고지방식은 전립선암 세포 발생을 촉진하는데요. 고지방식 섭취는 삼가고 채식 위주 식습관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전립선암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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