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3만원씩 교통비 아끼는 법

내 주변 알뜰한 동년배들, 다 이 카드 쓴다😎

걸을수록 버스비를 깎아주는 알뜰교통카드,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이번 달부터 할인폭이 더 커졌어요.
한 달에 2~3만원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어요.

알뜰교통카드가 뭔데요?

집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러 갈 때,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만큼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카드예요.

최대 800m까지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쌓아줘요. 또 식목일이나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마일리지가 2배로 늘어나요.

올해부터는 청년 혜택이 새로 생겼고, 저소득층 적립액도 더 커졌어요.

알뜰교통카드 최대 이만큼 적립돼요

친환경 교통수단을 장려하고 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년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출시했어요.

지난달 기준 67만명이 이용중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뭐가 달라졌는데요?

알뜰교통카드는 한 달에 적립받을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어요. 지금까지는 월 44회였는데 이번 달부터 60회로 늘어났어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할인 한도가 늘어나는 셈이죠.

또 알뜰교통사업에 참여하는 카드사들도 6곳에서 11곳으로 확대돼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어요.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30살 김튼튼씨,

신분당선을 이용하느라 편도
3,05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는데요,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650원씩 60회,
한 달에 최대 39,000원을 아낄 수 있어요!

저도 받을 수 있나요?

알뜰교통카드는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사용할 때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1. 적립을 받으려면 한 달에 최소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요.
2. 집에서 나올 때 알뜰교통카드 앱에 접속해 출발 버튼을 누르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린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시 도착 버튼을 눌러야 해요. 만약 버튼을 깜빡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아요.
3. 대중교통 이용 전후 걷거나 자전거, 공유킥보드 등으로 이동한 거리가 800m 이상이어야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어요.

다소 번거롭지만, 그래도 교통비를 이만큼 아낄 수 있는 카드는 드물어요.